"신격호 개척정신 계승"…롯데벤처스, 스타트업 해외 진출 돕는다

입력 2023-10-13 10:09   수정 2023-10-13 10:12


롯데벤처스는 일본 롯데그룹,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한국 스타트업(새싹기업)을 지원하는 '2023 L-캠프 재팬 1기'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L-캠프 재팬은 한·일 양국 롯데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선발 단계부터 현지 프로그램까지 일본 롯데그룹과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여하며 현지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롯데벤처스는 올해 7월부터 심사를 거쳐 △리본굿즈(N차 상품 유통 토탈 솔루션) △뉴빌리티(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S2W(AI 기반 사이버보안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 △라이트브라더스(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구강케어 제품) △비컨(탈모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 △모닛(고령층 대상 스마트 기저귀 케어 구독 서비스) △엔라이즈(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및 온라인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딥핑소스(개인정보 비식별화·익명화 솔루션·AI 영상분석 솔루션) △샤플앤컴퍼니(매장 직원 스케쥴 및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 △디자이노블(인공지능 패션 디자인 생성 서비스) 등 11곳을 선발했다.

롯데벤처스는 현지 프로그램 이후에도 해당 스타트업에 대해 일본 롯데 계열사들과의 사업화 연계 등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와 협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롯데벤처스 재팬과 연계한 추가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한다.

롯데벤처스 측은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젊은 창업자들이 미래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시장의 크기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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